[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 한 해 베트남 공항 연간 이용객이 전년 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베트남항공공사(ACV)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공사 측은 이날 트어티엔후에성(省) 후에시에 위치한 푸바이 국제공항서 행사를 열고, 2019년 연간 베트남 공항 이용객이 1억1600만명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년비 12%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국내선 이용객은 전년 보다 약 11% 증가한 74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약 4170만명의 외국인 이용객이 베트남 공항을 거쳐갔으며 이는 13.6% 늘어난 수치다.
라이 쑤언 탄 ACV 회장은 "우리는 항공 승객들이 2020년에도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연간 공항 이용객은 1억2700만명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여객기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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