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백운장학생에 선발된 학생 481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대학 206명, 일반 대학(원)생 201명, 특기 학생 35명, 선행학생 9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로 장학금 총 5억3395만3000원이 지급됐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백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광양시] 2019.12.30 wh7112@newspim.com |
이날 수여식은 장학금 수혜자와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및 이사들이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신광판유리(대표 전용배, 백운장학회 이사) 백운장학회 김민자 이사, ㈜로지텍 (대표 정대식)에서 각각 5백만원, 1백만원, 1000만원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정현복 이사장은 "백운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다"며, "광양시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백운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 학력 증진 장학금으로 2억6400만원,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으로 1000만원, 인선 1% 지정 기탁 510만원 등 매년 약 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광양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로 239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10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