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31일 올해 마지막인 '제6차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
이로써 2019년 한해 동안 총 392개의 사회적기업이 탄생했고, 활동 중인 전체 사회적기업은 2435개로 늘었다.
이들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근로자는 4만7322명이며, 이 가운데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2만8628명(60.5%)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연도별 인증 사회적기업 현황 [자료=고용부] 2019.12.30 jsh@newspim.com |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가치 중심의 정부 운영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업종, 성장단계별 특성 등을 반영한 정교한 지원 시스템 구축·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전문가, 학계, 관계부처 등과 지혜를 모아 제도개선 등 정책적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된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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