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총선 승리를 향해 진격하겠다"며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2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상을 바꾸는 기본틀을 다시 짜겠다"며 "21대 총선 승리는 촛불혁명의 마침표이자 문재인 정부 성공의 마지막 관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21대 총선 승리가 민생복지와 한반도 평화와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평화세력의 총선 승리는 하루속히 대결·긴장 구도를 넘어서자는 메시지"라며 "한반도 평화만이 평화의 유일한 에너지이자 평화로 가는 정치적 결단이라는 북미를 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2 leehs@newspim.com |
이 원내대표는 "모든 평화세력이 연대해 교착된 긴장 상태를 돌파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금강산도 다시 열고 개성공단을 재개하며 남북 도로와 철길을 연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총선 승리가 '패권 없는 사회로의 재편'이라고도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 역사의 단 한 번도 없었던 사회적 패권 교체마저 이루겠다"며 "재벌도, 특정 언론도, 편향적 종교인도, 지식인도 누가 누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업신여기지 않는 사회 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총선 공약을 총괄하는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국민들게 집권여당 다운 정책정당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 아닌 국민 공감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의장은 그러면서 "다양한 소수의 목소리와 취약계층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가능한 빨리 국민들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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