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역시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개장치사를 하고 있다. 2020.01.02 mironj19@newspim.com |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올해 약 6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은 위원장은 또 "올해는 한국경제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2020년은 국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업권의 발전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전선에서 전력을 다하고 계시다"며 "특히 고용 창출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지원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금융권에 감사를 표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을 향해선 데이터 3법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그는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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