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출마자를 위한 마지막 청와대 개편이다.
여권에 따르면 인사 대상자는 청와대 비서관급으로 5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사실상 확정됐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
윤 실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 실장이 맡았던 국정기획상황실은 기획과 상황 기능을 각각 분리해 국정 상황에는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과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이 거론되고 있고, 국정기획에는 오종식 연설기획 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형철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민주당으로부터 총선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 주 보좌관은 출마를 결심할 경우 고향인 대전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미디어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담당하는 비서관을 신설하고 국민 안전 정책관도 새로 임명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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