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기업들이 올해 최대 명절 뗏(Tết/음력설) 기념 보너스로 평균 288달러(약 34만 원)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올해 베트남의 뗏 보너스는 지난해보다 7.1% 정도 오른 수준이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국영 기업들의 경우 뗏 보너스로 지난해와 같은 264달러(약 31만 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내 민간 기업들의 경우 뗏 보너스를 270달러(약 32만 원)로 지난해보다 0.5% 정도 올릴 계획이며, 외국 기업들은 298달러(약 35만 원)로 11.1%를 인상할 전망이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의 85.6% 정도는 신년에도 40달러(약 5만 원) 정도의 보너스를 지급했는데, 이는 지난해의 73.2%에 불과한 수준이다.
베트남 뗏 명절은 올해 1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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