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베트남전기(EVN)가 내년부터 라오스에서 전기를 수입하는 5건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EVN은 라오스의 퐁숩사비(Phongsubthavy), 치룬세콩(Chealun Sekong)과 지난 주말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전력난에 직면할 전망이다. 내년과 2023년 전기 수요의 공급 초과분은 각각 66억kWh(킬로와트시), 150억kWh로 각각 예상된다.
지난달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베트남에서 전기 수요가 매년 8%씩 늘어나면서 203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 1500억달러(약 179조원)가 필요하다고 추정한 바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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