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베트남 빈그룹 항공사, 7월 취항...3년 내 흑자 전환 전망

기사등록 : 2020-01-06 15:4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올해 운항을 개시할 계획인 베트남 빈그룹의 빈펄에어가 오는 7월 취항해 향후 3년안에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계획투자부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게 제출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빈펄에어가 오는 5~6년 안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빈펄에어의 자본금 규모는 총 2억270만달러로 이 가운데 모회사인 빈그룹은 28%에 해당하는 5600만달러를 투자했다.

빈펄에어는 정부의 항공사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초기 항공기 6대로 운영하다가 규모를 확대해 2024년까지 30대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빈펄에어 외에도 비엣트래블 항공과 카이트에어 등 신규 항공사들이 올해 운항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는 현재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을 비롯해 젯스타 퍼시픽, 비엣젯 에어, 뱀부항공, VASCO 등 6개의 항공사가 운영되고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