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 = 뉴스핌] 이영기 기자 = 베트남이 올해 안으로 상용 5G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홈페이지에서 2019년 자국 통신시장을 평가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현지 최대 통신회사인 비엣텔에 처음으로 5G 시험 라이센스를 내줬다. 또한 비나폰과 모비폰 등의 업체들도 일부 대도시에서 5G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이들 업체의 시험을 통해 5G 망은 이론적인 속도의 80%~90% 정도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시가총액 1위 회사 빈그룹도 지난해 6월 퀄컴 및 일본 후지쯔와 5G 스마트폰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대전화를 사용 중인 베트남 시민들. [사진=베트남 정보통신부] 2020.01.14 herra7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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