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16 09:14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3월 13일까지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도출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이란 연구개발(R&D) 기획부터 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단계별로 부족한 인프라 보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크게 장비구축 및 기술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기술지원 방식으로는 제품 성능, 안전성 등 검증을 통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제품 개선, 인증 및 표준 개발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신규과제 수요조사 대상 분야는 ▲산업기술 R&D 20대 전략분야(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봇, 웨어러블디바이스 등) ▲국산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융합 신사업이다.
KIAT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와 심의위원회(산업부)를 거쳐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확정하고,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KIAT 과제 관리시스템인 K-PASS(www.k-pass.kr)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