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오는 2월부터 2년간 관내 산업단지 및 특정소방대상물 9422개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를 위해 3개반 6명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건축, 소방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의 세부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성평가, 화재안전정책수립,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작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2월부터 2년간 관내 산업단지 및 특정소방대상물 9422개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사진=여수소방서] 2020.01.29 jk2340@newspim.com |
이번 조사중 소방시설 고장방치 등 5대 중대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조치하고, 그 외 지적사항은 자진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창수 서장은 "화재안전정보조사는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여수시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관계자 또한 화재위험요소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소방서는 지난 2년간 화재위험성이 높은 3039개 동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했고, 이 중 1717개동의 불량사항에 대해 자진개선 및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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