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30 14:59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을 구축해 3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인 리얼타임 유전자 증폭 검사(Real Time PT-PCR)는 검사 속도와 편의성을 확대해 6시간 이내에 진단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리얼타임 유전자 증폭 검사는 6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다. 31일부터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진하는 데 활용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승인될 경우 빠르면 2월 초부터 민간 의료기관에서 리얼타임 유전자 증폭 검사를 활용할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번 새로운 검사법 개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만을 타깃으로 진단이 가능해졌고,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오더라도 많은 검사가 가능해 감염 여부에 따른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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