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장을 찾아 선별진료소에 열감지카메라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30일 주요 일정 참석을 급히 취소하고 오전 10시 30분 정부와 지자체 합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 종합 점검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40분까지 서구보건소와 충남대학교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30일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두 번째)이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1.30 rai@newspim.com |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선제적인 조치들이 조금 과하다는 주변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며 "대전시 접촉자 및 의심신고자에 대한 1대1매칭 대응관리로 2차 감염을 최대한 막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적극적인 대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재난기금을 활용해 자치구보건소 5곳과 선별진료소 9곳 등 모두 14곳에 열감지카메라를 지원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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