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1 10:4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최종 표결을 2월 5일(현지시간)에 실시키로 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현재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최종 유·무죄 투표를 동부시간 기준 2월 5일 오후 4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미 상원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는 이런 투표 계획을 포함한 일정에 합의했다고 공화당의 존 바라소·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이 밝혔다.탄핵심리를 마무리하기 위한 양측의 최종 진술은 2월 3일에 이뤄지며 상원의원들은 3일부터 5일까지 최종 투표에 앞서 원내에서 의견 개진을 위한 연설을 한다.
앞서 이날 미 상원은 찬반 49대 51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조좌관 등을 포함한 추가 증인소환과 증거채택에 대해 부결시켰다.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한 최종 표결은 오늘부터 다음주 수요일 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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