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수출 전선에 있는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부품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정책과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한국은 5G 장비 세계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는 5G장비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23%를 차지하며 2위를 지켰다. 이밖에 중소기업도 5G 동반성장으로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5G 세액공제과 5G 품질평가로 통신사의 망투자를 촉진하고, 통신사 역시 '5G 단독망(SA·Standalone)' 이에 화답해 통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 현지정보 수집 ▲5G 장비 시험·검증 ▲5G 무역보험을 우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시험검증 신청, 5G 무역보험 우대 정보를 비롯한 각종 소식을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를 통해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수출 전선이 대한민국의 버팀목인 만큼 5G 성과가 고르게 확산돼 우리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노력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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