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국내‧외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예방행동수칙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관광협회, 전문가 및 관광업계 등으로 구성된 '서울관광 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숙박업소 및 투숙객 대상 예방대책 내용을 반영한 결과다.
서울시 신종 코로나 예방행동수칙 안내문 [사진=서울시] 2020.02.04 peterbreak22@newspim.com |
지난 1일 서울소재 3성급이하 관광호텔 264개소를 직접 방문 점검해 휴대용 예방수칙(투숙객용, 약 8만장) 및 숙박업소 행동지침(종업원용, 약 1000장)을 배부하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관광 현장 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관광정보센터 및 관광안내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에서는 관광객에게 예방방법을 지속 안내토록 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시 관광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도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는 투숙객용 예방행동수칙을 명함 사이즈로 제작‧배포해 항시 소지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어권별(한‧영‧중‧일)로 표기했다.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숙박업소와 투숙객 모두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은 물론, 관광시장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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