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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경선 첫 중간집계 발표…부티지지·샌더스 선두 각축

기사등록 : 2020-02-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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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18.3%로 3위, 바이든은 15.6%로 4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실시된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 개표 중간집계서 최근 여론조사를 뒤집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초선거구 개표 62% 결과 부티지지 후보가 26.9%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으로 25.1% 득표율을 가져가고 있다.

3위는 18.3% 득표율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4위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15.6%)이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네소타)이 12.6%로 그 다음이다.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3일 저녁 7시(한국시간 4일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나 그 다음날 부분 개표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집계가 진행되면서 순위는 변동할 수 있다. 최종 결과가 이날 나올지는 미지수다.

아이오와주 민주당은 1678개 기초선거구별로 투표결과를 집계하기 위해 새 도입된 애플리케이션(앱)이 개표 이전부터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일부 투표 결과 보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통상적으로 전날 저녁 진행된 투표는 개시 시점으로부터 2-3시간 안에 일부 결과가 발표된다. 만일 이날 개표 결과 발표가 부분적으로 그칠 경우, 선거관리 작업에 대한 신뢰도 손상과 일부 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주자 피터 부티지지 전(前) 인디애나주(州) 사우스벤드 시장이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위치한 드레이크 대학교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2.03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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