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규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신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금년 중 시설투자가 이루어진 자금에 대해 최저 1.5%의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운용 규모는 2조원으로 업체별 한도는 1000억원이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이는 통상 대출금리 대비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 낮은 수준의 초저금리로 시설 투자 수요가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용도는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예정)받은 기업의 시설 투자 ▲해외시설의 국내이전에 따르는 시설 투자 ▲소재 부품 장비 사업에 대한 시설 투자 등이다.
대출 희망 기업은 가까운 산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활성화 도모 및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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