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등 9개 축제를 올해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시는 최우수 축제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계족산맨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우수 축제로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을, 육성 축제로 국화페스티벌과 디쿠페스티벌을 각각 선정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시·구·유관기관·민간에서 신청한 9개 축제에 대해 축제육성위원회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등 심의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
2019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열린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아시아와인트로피에 출품한 전 세계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지난해 우수축제였던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과 계족산맨발축제는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축제로 올라선 반면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유성온천문화축제는 한 단계 하락했다.
대표축제의 예산지원은 시비가 투입되는 축제를 제외한 계족산맨발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국화페스티벌 6개 축제에 대해 등급별로 최우수 축제 1억원, 우수 축제 8500만원, 육성축제 6000만원씩 차등 지원한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2019~2021년 대전방문의해 동안 대전의 상징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대중성을 갖고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축제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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