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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퇴원…총 7명 격리해제

기사등록 : 2020-0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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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
17일부터 유관부처·연구기관 분양 계획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퇴원 한다. 이번 퇴원으로 현재까지 격리해제후 퇴원한 환자는 총 7명이 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없이 28명 확진, 4054명 검사결과 음성, 9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2명으로 이 중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624명은 격리 중이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버스승강장 방역 [사진=화순군] 2020.02.12 yb2580@newspim.com

이날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퇴원한다. 3번 확진자, 8번 확진자, 17번 확진자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해제 된다. 이들이 퇴원할 경우 현재까지 격리해제 후 퇴원한 총 환자는 7명(25.0%)이 된다.

아울러 중대본은 '신종 코로나'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17일부터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할 계획이다.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해 '신종 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 입국자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관찰하면서 증상 발현 시에는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로 상담해달라"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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