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반도건설은 7일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을 한진칼의 새로운 전문경영인으로 추천했다.
이들은 이날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명의로 낸 입장문을 통해 김 전 부회장 등 4명을 사내이사 및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2020.02.13 iamkym@newspim.com |
김 전 부외장 외에는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이 포함됐다.
아울러 사외이사에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공과대학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 사람 변호사 등 4명을 추천했다.
이들은 "저희는 이와 같이 능력 있는 전문경영인들이 머리를 맞대어 한진칼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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