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도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27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120대, 전기화물차 11대, 전기이륜차 10대, 수소연료전지차 5대 등 총 14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 예시 [사진=공주시] 2020.02.14 gyun507@newspim.com |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1대당 최대 152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7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원이고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325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전기자동차의 경우 2019년 1월1일 이전부터,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는 2020년 1월1일 이전부터 공주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공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기업체 및 법인·단체·공공기관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구매자가 차량 구매계약 체결한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 작성 후 대리점에서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보호과(041-840-8578·8522)로 문의해야 한다.
박인규 시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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