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중국 내 4개 공장 중 광둥(広東)성과 지린(吉林)성의 2개 공장을 17일부터 가동한다고 16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중국 내 공장들을 가동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의향 등도 확인해 재개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토요타는 당초 지난 10일부터 공장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종업원의 안전 등을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
나머지 2개 공장 중 톈진(天津)시에 있는 공장은 18일부터 가동하기로 결정했으며, 쓰촨(四川)성 공장은 24일 이후 재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토요타는 중국 내 4개 공장에서 지난해 약 140만대를 생산했으며, 이는 토요타 전체 생산대수의 약 15%에 해당한다.
토요타의 자동차 생산 공장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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