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철도운영기관과 스마트 기술 관련 민간 기업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 철도 운영기관인 철도공단, 코레일, 서울교통공사가 소관 철도시설과 차량의 스마트 기술 활용현황과 향후 도입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 SDS, ㈜CORNERS, S-net에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합, IoT(사물인터넷)를 비롯한 최신 스마트 기술 동향과 철도 분야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후 철도 운영기관과 기업이 분야별로 추가로 자유롭게 세부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첨단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관련 수요‧공급자 간 정보교류나 논의가 부족해 실제 필요한 기술이 현장에 제 때 적용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4차 산업 기술이 철도안전 분야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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