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1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방문하며 현장소통에 나섰다.
'방통위 2020년 업무계획' 발표 이후 지난 13일 대전·충청지역 방문에 이은 한 위원장의 두 번째 현장방문이다. 인공지능(AI) 시대 방송통신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연구기관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방문이라는 것이 방통위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18일 충북 진천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방문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2020.02.18 nanana@newspim.com |
한 위원장은 이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그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책 전문기관이 침체된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능정보사회 고도화에 따른 역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데 방송통신 정책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도 당부했다.
지난달 설립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내 지능정보사회 정책센터도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지능정보사회 고도화에 대응해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이용자보호 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 중국 우한 교민의 임시 생활시설이 있는 경기도 이천의 관고시장을 방문했다. 이천시장과 함께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시장에서 구입한 생활용품은 인근 아동복지시설과 차상위 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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