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3선의 이진복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동래구)이 19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또한 3선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하고 인천 지역 험지에 출마를 선언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이진복 미래통합당 의원 = 2018.11.19 pangbin@newspim.com |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는 전날 통합당 공천 심사 면접에 참여했지만 당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행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전날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에 지속적으로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해 힘을 주는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진복 의원의 불출마로 부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당 의원은 7명이 됐다. 김무성, 김정훈, 김세연, 여상규, 김도읍, 윤상직 의원이 이미 선언했다. 유기준 의원도 현재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인천의 터주대감인 안상수 의원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지역구 대신 험지인 인천 계양갑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계양갑은 현재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계양갑은 20년동안 보수정당이 이기지 못한 곳으로 인천 내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 2019.01.23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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