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우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 차관 출신 인사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직에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우태희 대한상의 신임 상근부회장. [사진=대한상의] 2020.02.20 yunyun@newspim.com |
우 신임 상근부회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주력산업국장, 통상협력국장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대한상의는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통상, 주력산업, R&D, 에너지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산업현장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통상교섭 과정에서 쌓은 조율능력을 고려해 상근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