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3 18:0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23일 한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 중인 이 총재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다음날 오전 귀국해, 24일 오후 3시에 긴급간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내일 회의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은행 차원의 업무지속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이 총재는 지난 21일 출국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 중이다. 이 총재는 본래 25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금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46명이며, 총 확진환자 수는 6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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