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 스마트 서비스 지원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R&D 사업' 등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창출하는 등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설 수 있는 '2020년 중기부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한 이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ICT 솔루션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서비스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사전 진단과 수요 예측 등이 가능해져 선제적 서비스(Before Service)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이 기존 전통적인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롭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AI가 적용된 제품이 확대되고, AI 전문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R&D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산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강화하고, 신산업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기부는 개별 신규 사업 추진 시, 각 사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간 협력과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개방형 혁신으로 중소기업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구성과 협력형 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업별 대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AI 허브 및 데이터바우처 등 과기정통부 사업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도 높여갈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국민생활밀착형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 체계를 마련한다. 스마트서비스 사업 시행 시 기업 수요조사와 현장 평가 후 기업 맞춤형 ICT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유형별 공통 특화 솔루션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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