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서울 종로구 청사 2층에 있는 기자실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부 출입기자들이 지난 19일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하 회장과 접촉했다는 이유다. 토론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기자실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하 회장은 22일 오전 9시께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오후 8시께 자택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하 회장 부인도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9일 교총 주관 국회 토론회 참석기자분들의 상태 및 방역효과를 위해 2일간 기자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