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을)은 25일 대전 유성을 4차 산업 기술기반 글로벌 과학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 구축 및 국가적 차원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전 유성구를 자율주행 규제특례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덕 연구단지 내 자율주행 교통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것.
이상민의원 [사진=뉴스핌DB] 2020.02.25 gyun507@newspim.com |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대전 유성을 자동차 안전기준 등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지역으로 지정해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대덕 연구단지 내 도입을 추진하는 자율주행 교통망체계는 연구자 교통복지 증대와 자율주행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유성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유성은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할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향후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술 테스트베드화 하고 4차산업 실증단지·4차산업 클러스트 구축으로 4차산업의 전진기지 벨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앙티폴리스, 일본의 교토 연구단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과학기술과 4차 산업 인프라가 고부가가치산업이 되고 관광산업이 되는 예가 많다"며 "대전 유성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4차 산업 클러스트 새롭게 조성되면 국내 연구자와 해외 연구자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유입돼 세계적인 과학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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