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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황금촬영상 시상식, 4월 8일로 연기

기사등록 : 2020-0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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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40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시상식이 4월 8일로 연기됐다고 26일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2020.02.26 jjy333jjy@newspim.com

이번 시상식 연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영화계는 신작 개봉 연기, 공식 행사 취소, 극장 탄력 운영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황금촬영상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지원 ㈜리디아위밍 대표는 "여러 타격을 입음에도 국가적인 재난 사태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46명이다. 지금까지 총 22명이 격리해제됐으며 11명이 사망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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