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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소상공인 살리기 대책 추진

기사등록 : 2020-02-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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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7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상공인 살리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대책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장보기를 진행하고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1회 지정해 지역내 식당을 이용토록 한다. 고흥경찰서와 고흥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도 함께 동참할 계획이다.

고흥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0.02.27 jk2340@newspim.com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지방세제 측면의 지원과 함께, 전통시장 장옥 임차료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군은 소상공인 경제적 피해사례 신고센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신고센터 등을 운영한다.

올해 예산집행액 4754억원 중 2852억원(60%)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송귀근 군수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통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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