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소방공무원이 3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된 소방관도 367명에 달한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된 소방관은 총 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소방공무원이 3명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핌DB] |
이들은 모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이며, 신천지교회 또는 교육관을 방문했거나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 관계자는 "확진된 소방관 3명 모두 근무 시간이 아닌 개인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소방관과 접촉한 직원 전원에 자가격리 안내를 내렸으며, 소방서 건물에는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소방관은 36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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