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당 공관위는 주말인 29일 오전에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공관위는 수도권과 충청권 후보들에 대한 공천 심사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별도의 발표를 하지 않았다. 대신 일부 수도권 지역의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다음달 1일 수도권 지역 공천에 대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준비 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
통합당 공관위는 오는 1일 서울 마포갑·금천·서대문을·인천 서구갑·남동을·부평을 등 총 6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부산·울산·경남(PK)지역 공천 심사에도 들어갈 전망이다.
PK지역 공천 심사에서는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았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거취도 결정될 전망이다.
또 부산 중구·영도구 전략공천설이 돌았던 이언주 의원에 대해서도 공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합당 공관위는 오는 2일부터는 대구·경북(TK)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TK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접 심사가 미뤄져왔다. 공관위는 2~4일 중 TK지역 공천심사를 원격 화상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당에 합류한 안철수계 의원들 등에 대한 공천 추가 공모는 29일 종료된다. 추가 신청자들은 다음주 중 면접 심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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