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생후 45일된 아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경산보건소에 따르면 경북 경산의 생후 45일된 남아가 지난 달 29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아기는 2020년 1월 15일 생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엄마와 의성의 친할머니 집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의성군이 코로나19 대책회의 중이다[사진=의성군]

아기 엄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모자가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기 아빠(36)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27일 이미 확진자로 분류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 확인 결과 아기 엄마는 아이와 함께 시댁인 의성에서 산후조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45일된 신생아의 코로나19 감염 사례중 전국 최연소다.

의성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6명(실제 거주지 기준)으로, 이중 이스라엘 성지순례 관련자가 22명에 달해 집단전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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