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586명 추가됐다. 확진자 증가 속도가 전날보다 다소 주춤해지는 양상이지만 긴장을 늦출수는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36명명으로 이날 오전 9시보다 2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증가한 신규 환자는 총 586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2월 29일 16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3.01 jsh@newspim.com |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136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은 41명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이어 ▲경기 89명 ▲서울 87명 ▲부산 83명 ▲충남 68명 ▲경남 63명 ▲울산 20명 ▲강원 15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6명 ▲전북 6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 거주하는 1937년생 남성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이날 추가 격리해제된 환자는 없이 총 30명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9만518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6만1825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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