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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코로나19·부동산대책 등 쟁점

기사등록 : 2020-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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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2일차... 홍남기·김현미 등 참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1분기 경제성장률 급락이 우려되는 만큼 경제 대응책에 관한 질문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당이 최저임금 및 주 52시간 근론제에 따른 부작용을 주도해온 만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전망이다. 대출 규제를 옥죄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도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자리 하고 있다. 2020.02.19 leehs@newspim.com

여당에서는 당내 경제통으로 불리는 이원욱·김정호·김병욱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상훈·박성중·송언석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민주통합의원모임에서는 박주현 공동대표, 정의당에서는 여영국 의원이 나온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김현미 국토교통부·문석형 해양수산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총 9명이 참석한다.

당초 참석이 예상됐던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에 이어 불참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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