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장성사과 판매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장성군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국 450개 롯데슈퍼에서 새콤달콤 영양 가득한 '장성사과'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장성 사과 [사진=장성군] 2020.03.03 yb2580@newspim.com |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성사과 63톤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심리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시름 덜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행사는 지난 1월 말부터 열린 두 번의 '롯데슈퍼 장성사과 판매행사'를 통해 장성사과를 맛본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이뤄졌다. 지난 행사 당시 전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약 180톤의 사과가 판매됐다.
'장성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볕이 좋은 청정지역 장성에서 재배돼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으며, 서리가 내린 후 수확하기 때문에 당도와 강도가 아주 뛰어나다. 또한 저장성이 좋아 사과잼, 사과 차, 샹그리아, 사과 김치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장성사과 판매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지역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에 전국 소비자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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