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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교안·의협 "준전시상태, 정부는 先지원·後정산 시행하라"

기사등록 : 2020-03-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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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대한의사협회가 정부를 향해 긴급 명령권을 즉각 발동하고 전폭적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를 포함한 당내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위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친 황 대표와 최 회장은 대정부건의안 5가지를 발표했다.

▲대통령은 현 상황을 준전시상태로 규정하고 병증 환자 집중 관리가 가능한 격리 시설 확보와 의료 인력, 장비 집중 투입을 위해 헌법과 감염병 관리법상 긴급 명령권을 즉각 발동할 것

▲의료기관의 긴급한 추가 병실 및 의료장비 확보 등 비상 상황에 따른 추가적 지출에 대해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을 선언하고 선 예산 지원 후 정산 방식으로 즉각 시행할 것

▲국무총리는 특별선언을 통해서 비상조치에 따른 행정공무원들의 적극적 행정을 촉구하고 이에 따른 문제는 적극 면책할 것

▲국방부는 국방부가 보유한 모든 의료 인력·시설·자원을 총동원하여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것

▲대한의사협회는 긴급한 의료인 투입을 위해 전국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의료지원 참여를 독려할 것이며 정부는 이를 위한 전폭적 지원에 나설 것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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