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산림청은 3일 박종호 청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산림분야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산림분야 예방대응 및 지원방안과 산림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산림대책단 운영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종호 청장(왼쪽 첫번째) 등 산림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대응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20.03.03 gyun507@newspim.com |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산림분야 안전 조치 △코로나19 임업분야 피해현황 조사 △임업분야 피해저감 방안 마련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사업 활성화 △산림지침 한시개정 검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계획 등이다.
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산림청 홍보물·기념품 등은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임산물로 구매할 계획이다.
박종호 청장은 "산림분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철저히 하고 직원들의 각자 건강도 세심하게 살펴 줄 것"을 당부하며 "비상 상황이지만 임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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