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는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새로운 공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4개 분야 12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건축민원상담실에서 건축관련 상담을 받고 있는 주민.[사진=장성군] |
4대 중점 추진전략에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가 포함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활성화와 내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적극행정 교육 및 소통 강화,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사전컨설팅제도 운영 활성화, 적극행정 면책제도, 불합리한 규제 개선, 분쟁 사전예방을 위한 법률 전문가 지원,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예방교육 강화 및 예방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군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코너를 개설했다. 또한 '소통과 참여' 카테고리에 개설된 적극행정 코너는 적극행정의 개념을 알리는 '제도 소개'와 '알림 소식',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천'으로 구성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 내에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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