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국화재배기술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분재전문가인 이순영 전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재배부터 관리법, 분재기술에 이르기까지 '국화의 모든 것'을 전수받을 수 있다.
국화재배기술자 교육장 [사진= 장성군 ] 2020.03.03 kt3369@newspim |
모집기간은 3월 4~13일까지로,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기본적인 분재 제작이 가능한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모집 정원은 30명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적절히 안배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수업은 당초 3월 20일부터 총 12회 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화재배기술 교육은 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면서 군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신청서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훼산업담당(061-390-8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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