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5일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일명 '문재인 대통령의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과 관련해 "허위 조작된 합성 사진"이라고 부인했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원본 사진과 허위로 조작된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5일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일명 '문재인 대통령의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과 관련해 "허위 조작된 합성 사진"이라고 부인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뉴스핌은 지난 2일 '[팩트체크] SNS에 퍼지는 가짜뉴스, 문대통령 국기에 대한 경례 반대로?' 제하의 기사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퍼지고 있는 왜곡사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논란이 된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참석했을 때 국민의례를 왼손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원래 문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국민의례를 했다. 명백한 조작 사진이었던 것이다. 청와대는 향후에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