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93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5766명보다 322명 증가한 608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부터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477명이다.
[김포=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5일 오후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모습. 2020.03.05 photo@newspim.com |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누적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다. 대구 지역 확진 환자 수는 4326명이다. 경북 지역은 861명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89.9%다. 이어 ▲경기 110명 ▲서울 103명 ▲부산 92명 ▲충남 86명 ▲경남 74명 ▲울산 23명 ▲강원 23명 ▲대전 16명 ▲광주 14명 ▲충북 12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전체 확진 환자의 69.4%는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다. 신천지 관련 사례는 전국 확진자의 59.9%로 집계됐다.
격리해제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47명이 추가돼 총 88명이 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산소 마스크 또는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중증환자는 23명, 인공호흡 등을 하고 있는 위중환자는 26명이다. 0시 기준 사망자는 35명이었으나 오전 사이 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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