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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日아베 "한·중 입국자 2주 격리...항공기 착륙도 제한"

기사등록 : 2020-03-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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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에 대해 한층 강화된 입국 제한 조치를 확정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검역소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2주 대기하고 국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한국과 중국에서 입국한 이들을 2주 간 격리한 뒤 건강 상태를 살핀 후 입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또한 한국 및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기의 운항을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 두 곳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 제한 조치는 오는 9일 0시부터 적용돼 이달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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