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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코로나19 관련, 한국·이탈리아와 협력중"

기사등록 : 2020-03-0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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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확산 저지를 위해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 도움을 주며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국무부는 적극적으로 여행 제한을 이행하고 여행 권고를 업데이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다른 나라 또한 그들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돕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우리는 이탈리아, 한국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두 나라는 매우 심하게 타격받았고, 미국으로 오는 승객들을 위해 효과적인 출국 검사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지난 3일부터 미국행 항공편 여객에 대해 탑승 전 발열 체크 등 의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미국 정부도 한국과 북부 이탈리아 지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에 대해 코로나19 증상 문진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코로나19의 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의료 물자 제공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미국은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 인도적 지원과 개인 보호장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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