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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79명 증가…오후 4시 기준 6일만에 100명대(종합)

기사등록 : 2020-03-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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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4시 기준보다 272명 늘어…0시 기준 대구 누적확진자 5084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79명 증가했다. 지난 2일 오후 4시 기준 123명 증가 이후 6일만에 100명대 증가로 증가세가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7134명보다 179명 증가한 73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부터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272명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에 대구·경북 지역 중증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이날 총 6명의 환자가 입원하며 이중 95세 여성은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최고령으로 고혈압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다고 밝혔다. 2020.03.08 kilroy023@newspim.com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누적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5381명)다. 경북 지역은 1081명으로, 두 지역의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90.6%에 달한다. 이어 ▲경기 141명 ▲서울 120명 ▲충남 98명 ▲부산 97명 ▲경남 83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약 79.4%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20.6%이다. 추후 조사가 진행되면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집단 발병 사례의 하나인 신천지와의 관련은 62.8%를 차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산소 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중증환자는 24명, 인공호흡 등을 하고 있는 위중환자는 36명이다. 0시 기준 사망자는 50명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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