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다시 한 번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DGB금융지주는 김태오 회장이 지난 4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수금액은 총 5453만원이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4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으로 그가 보유한 자사주는 총 2만5000주로 늘어났다.
DGB금융그룹은 17일 칠성동 DGB금융지주 본사에서 그룹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DGB금융] |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장기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금융산업 전반의 주가 하락, 코로나19로 국내경기의 침체에도 신시장 공략, 고객 가치 최우선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경영진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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